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행사서 차세대 OLED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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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2024' 전시 부스 전경.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열린 페라리 고객 초청 행사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0㎡ 규모 전시공간에 화면 가로 픽셀수가 6000개 이상인 6K급 해상도 34형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또 △13.4형 라운드 OLED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안쪽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 G' 등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맺고 페라리 자동차에 OLED 적용을 추진 중이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