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임단협 마무리…“생산 안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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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지난 9일 노사 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기본급 11만 7404원 인상 등의 담긴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과반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한화오션은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 및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는 경영 상태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한화오션은 앞으로 노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4분기 생산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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