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0월 이달의 차에 지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어벤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가운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지프 어벤저가 후보로 올랐다. 지프 어벤저가 35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지프 어벤저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에너지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과 상품성,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6.7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어벤저는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는 전천후 주행 성능을 갖췄고 유럽 현지에서 10만대의 계약을 돌파할 만큼 상품성이 입증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