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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2031년 48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애드바이오텍이 국내 대표 렌털 기업에 음식물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오후 2시 45분 기준 애드바이오텍(179530)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애드바이오텍의 신규 성장 동력인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향후 국내 렌털기업들에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음식물 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1년 263억달러에서 2031년 488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애드바이오텍은 올해부터 글로벌 톱티어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털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렌털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이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진입하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애드바이오텍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도 “애드바이오텍은 4세대 음식물 처리기에 투입되는 미생물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태 톱티어 가전사 및 렌털 업체 등과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며 “대기업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공급이 본격화할 경우 중장기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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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