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네온크리에이션, '마법소녀 디디' 등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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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크리에이션 '마법소녀 디디' 이미지.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조 기업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마법소녀 디디(DeeDee the Little Sorceress)', '투아이즈 몬스터(2-Eyes Monster)', '렛츠 고릴라!(Let's Gorilla!), '에얼리언 니나노(Aliens NINANO) 등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을 홍보한다.

네온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의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August Media Holdings)와 '마법소녀 디디(DeeDee the Little Sorceress)' 시즌 2 (11분X52편)에 대한 공동제작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총예상 제작비는 한화 약 8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양사는 투자지분 50:50 투자조건이다. 추가로 제3의 투자자를 유치하고 선판매를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마법소녀 디디'는 4~7세 대상의 에듀테인먼트 장르로 11분 X 52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로 제작해 2020~2021년 12월까지 시즌1이 한국의 KBS에 방영했다. 해외에는 현재 미국과 영국의 아마존, 미국의 피코크, 일본의 도코모 디지털, 아이랜드의 TG4, 말레이지아 RTM, 스페인, 헝가리, 러시아 등 12개국에 방영하며 총 50개국에 방영권이 판매했다.

네온크리에이션은 광주 소재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작으로 시작해 미국, 프랑스 등 해외 굴지의 프로듀서의 의뢰로 유명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 창작물의 해외 공동제작 계약 형태로 자금을 조달해 제작 및 배급을 해오고 있다.

또한 에이젼시로서 국내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 및 해외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하고 해외 영화 등을 아시아에서 배급 대행하고 있다.
한경원 대표는 “올해부터는 국내 및 해외 전시 마켓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마법소녀 디디' 작품의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에 집중해 6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여했으며,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 프랑스 MIPCOM 마켓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라이센싱 관련 어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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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크리에이션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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