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광양만권 이차전지 제조창업 혁신거점 조성…총 사업비 3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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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제조창업 공유공장(광양) 구축사업'이 최종 확정돼 광양만권 이차전지 분야 제조창업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시·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광양 익신산업단지내 전남테크노파크 부지에 연면적 5644㎡ 규모의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한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분야 제조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기반 플랫폼이다. 입주기업실 20개실, 시험분석실 및 공동물류시설 등을 갖추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 사업화, 투자유치, 시험·인증, 정책연계 프로그램 등을 종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 유틸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사물인터넷(IoT) 환경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공유형 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제조 필수 유틸리티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초기 투자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제조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 수준의 유틸리티 기반 첨단제조 공유공장 모델 구축이 최종 목표다.

광양만권은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리튬·니켈·양극재·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기업이 집적돼 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관련 지원기관이 위치해 산·학·연 협력 기반이 우수하다.

오익현 원장은 “사업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광양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가 긴밀히 협력해 첨단 제조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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