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콘텐츠 개발기업 캐릭터콘텐츠랩(대표 이종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밥알이와 밥덩이 캐릭터의 콘텐츠 및 제품을 전시한다.
'캐릭터 콘텐츠랩'은 밥알이, 밥덩이 캐릭터 기반으로 식문화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밥'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밥알이' 캐릭터의 경우 경북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신생 캐릭터다.로서, 지난 7월 도쿄에서 진행한 '도쿄라이선싱'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밥덩이' 캐릭터의 경우 공동 창업자가 개인작가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캐릭터이며, 2023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루키프로젝트의 인기상과 대상을 수여 받았다.
캐릭터 콘텐츠랩은 '밥'이라는 소재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는 식품기업과의 콜라보를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며 쌀 문화권인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권 진출을 계획 중이다.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