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헬로그램,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 홀로그램 '에스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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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그램이 개발한 스마트폰 홀로그램 '에스그램'.

홀로그램 전문 개발기업 헬로그램(대표 권정열)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누구나 쉽게 홀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홀로그램 '에스그램(S-Gram)'을 선보인다.

'에스그램'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영상을 특수 광학 미러의 반사 굴절로 특정 공간에 콘텐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방식의 유사 홀로그램으로로 신개념 콘텐츠 융합 디지털 키트이다. 콘텐츠의 특징은 배경을 블랙으로 하고 3차원(D) 형태의 콘텐츠로 빛 반사에서 블랙은 반사하지 못해서 투명해진다. 콘텐츠만 공간에 떠 있는 형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원리만 알면 쉽게 영상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에스그램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볼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로 누구나 자신만의 취향 또는 굿즈, 장식품,피규어 등 실물과의 결합으로도 새로운 인테리어 효과와 다양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콘텐츠를 모아놓은 '스타레이' 플랫폼은 에스그램 전용의 콘텐츠를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직접 크리에이터 신청을 하면 개인의 채널을 운영하며 직접 만든 콘텐츠들을 업로드하여 공유도 가능하다.

에스그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동봉된 시리얼 카드로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개인이 콘텐츠를 만들기 쉽도록 “XR메이커”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십 가지의 이펙트, 3D 모델, 텍스트 적용을 3D 입체화 제작이 가능하며 자신의 사진을 3D 디지털 액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프리셋도 제공하고 있다.

헬로그램은 광주시 광산 소재 기업으로, 모기업인 아테크넷에서 다양한 홀로그램 디바이스 제조와 3D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소형화 제품인 '에스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올해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수출 및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엔터테이먼트, 캐릭터, 게임사들과도 활발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헬로그램 소형화 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권정열 대표는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홀로그램을 내 손 위에서도 볼 수 있는 시대이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으로 영화에서 보던 리얼 홀로그램의 세상이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것”이라며 “'에스그램'을 중심으로 모두가 홀로그램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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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그램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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