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뱅(舊큐알뱅크)과 iM뱅크는 국내 및 해외 지급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결제시스템을 연동한다. iM뱅크 고객이 큐뱅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국내외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계획이다.
현재 큐뱅은 QR을 통해 전세계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네트워크인 'ROA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OAD는 국내외의 다양한 간편결제사와 가맹점간의 QR결제를 중계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자신이 사용하는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QR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결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큐뱅은 ROAD 서비스 확장을 위해 국내외의 간편결제사와 연계하면서 자체 QR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정된 지역에서 벗어나 전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