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동국대가 주관하고 페이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제3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고위과정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 20여명이 참가한다. 국내외 전문 강사들과 함께 스타트업 멘토로서 필요한 소양을 익히고, 멘토·멘티 조별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제 스타트업 생태계에 적용하는 멘토링 기법을 습득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창업 초기 및 성장단계 기업 진단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에듀테크,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푸드테크, ESG 등 섹터별 특화된 멘토링 방법론의 이해 △창업기업과의 조별 및 그룹 멘토링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멘토·멘티 실습을 통해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정욱 경영전문대학원장은 “GSMP 프로그램이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멘토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진정한 멘토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AI기반 기업진단 및 BM 고도화 솔루션인 '슈퍼망고'를 적용해, 최고위과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