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전기차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우디 e-트론 고객의 우려와 문의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응 조치다. 그동안 일부 라인업 대상 진행해온 점검 대상을 전체 전기차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 연중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차는 e-트론 15종 총 8355대다. 신규 판매 차량 고객도 원하는 시기에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는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 센터 31개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 중이다.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이용해도 딜러가 직접 e-트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이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아우디 전기차를 위해 다양한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