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금천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제 2·3호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을 수여했다.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층·장애인 등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검증받은 디지털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3월 민간기업 픽셀로가 제1호를 인증받았다.
금천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자치구,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은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자치구와 공공기관이 동참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함께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