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보육센터-KIST, 첨단기술 창업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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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전략본부와 지역 산업 발전 및 기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국경수)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전략본부(본부장 임환)과 지역 산업 발전 및 기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환 KIST 기술사업전략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전북대 창업지원단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IST의 공동 기술 이전 창업기업에 대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신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창업 지원 연계 및 인·물적 네트워크 지원 등 전반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기술 창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KIST 본원 및 KIST 전북분원과 협력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활용, 인재 양성, 기술 창업 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소재 기업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기업 육성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첨단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우수 기업을 키워내는 창업보육센터의 본연의 역할에 KIST와의 협업이 큰 힘이 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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