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신강욱 MAG IA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코닉오토메이션 제공)

코닉오토메이션은 미국 스타트업 MAG IA와 자성이물 검출 표준화 설비 개발 협약과 데모 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MAG IA는 테슬라 품질 분석가 출신 엔지니어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참여한 기업으로 자성이물 검출 분야에서 독창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와 배터리 이상 현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배터리 내 자성 이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검출 솔루션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자성이물 검출 표준화 설비 개발을 통해 이러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국내외 양극재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 자동화 시스템(K-LAS)을 공급해왔다. MAG 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닉오토메이션 관계자는 “MAG IA는 현재 글로벌 계측기 업체 및 배터리·완성차 기업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으며, MAG IA와 데모 설비 제작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