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해커 먹잇감 '액티브 디렉터리' 취약점 분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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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공개한다.

LG CNS '퍼플랩'은 이 보고서에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TI) 빅데이터를 참고한 10개의 대표 액티브 디렉터리(AD) 공격 기법을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LG CNS는 레드팀이 공격하고 블루팀이 방어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 10개의 시나리오와 시나리오별 보안 대응책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많은 해커가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AD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해커가 AD를 장악하게 되면, 기업 구성원의 계정을 도용해 내부 기밀 데이터를 손쉽게 탈취할 수 있다. 또 해커는 AD 정보로 기업의 여러 시스템에 침투해 바이러스를 심고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AD 해킹 공격은 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낼 수 있어 보안 중요도가 높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는 “해커의 공격 대상이 내부망인 AD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AD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과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에 차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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