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4일 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컨소시엄 우수·자율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컨소시엄 사업운영 성과평가 최우수등급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훈련기관 수상 및 2024년 산업맞춤형 자율공동훈련센터에 신규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2년간의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2024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성과평가'는 운영기관과 전담인력의 전문성, 훈련시설과 장비 등 운영기관의 역량과 훈련 인원, 취업률 등 공동훈련센터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훈련기관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컨소시엄 사업의 자율적 운영 확대 및 모범적 사업 운영기관의 성과 확대 유도를 위해 지정되며 전체 공동훈련센터 142개 중 총 31개가 해당된다.
컨소시엄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요맞춤형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대표 사업으로, 2001년부터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에게 직업 역량 강화와 채용 예정자의 취업지원 교육을 대기업, 사업주단체 등 총 142개의 공동훈련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20%에 속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선정 기관은 과정내용 심사 면제·회계법인 자체 선정 등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ICT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전파 등의 분야에서 매년 350개 과정 7,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2012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왔으며, 2022~2023년 성과평가 S등급을 받아 올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김구년 원장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재직자의 직무 능력 강화에 힘써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