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광주 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 파트너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는 2028년 8월까지 46개월간 진행하는 2차 사업에 약 11억원을 지원받아, 광주전남 공적개발원조(ODA) 생태계 구축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교육 △국제개발협력전공 개설 지원 △글로벌 지역인재 육성사업 △국제개발협력 서포터즈 운영 △ODA 홍보행사 △ODA포럼·세미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ODA 전문교육 △ODA 조달 설명회 △지역의 ODA 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 △KOICA 해외봉사단 설명회 △해외봉사단 귀국인재 리크루터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 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가 광주시 및 파트너기관인 전남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 교육,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를 위한 역량강화와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KOICA는 현재 광주를 비롯한 강원, 대구, 인천 등에 지역 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조상균 학생처장은 “KOICA와 협력해 광주·전남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인지도를 제고하고, ODA 사업 파트너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