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 김현성)은 19일 경기도 주식회사가 주최한 착한 가격 착한 소비 선포식에서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플랫폼 먹깨비·땡겨요와 함께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운영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광주경제일자리재단과 경기도주식회사는 각각 광주광역시와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운영기관으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9일 광주시가 시작한 배민독립 선언과 환승배달 캠페인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공공배달앱의 필요성이 국감을 통해서 이야기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경기도는 올해 기존 자체 구축 방식의 배달특급과 민관협력 모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광주시의 민관협력 모델의 사례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됐다. 공공배달앱의 광주효과라 할만하다.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포용·공정·정의로운 디지털전환의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지자체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라며 “공공배달앱 운영 지자체간 협의체 결성, 정부의 배달비 지원 예산 공공배달앱 우선 적용 등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