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30일 경기 판교 협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기술 혁신 기업 10개사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한수원이 2020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수원과 위탁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지원 기업을 기존 5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화 지원에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등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디지털 전환 환경 구축, 정보화 컨설팅 및 IT 교육 등 정보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는 한수원 공공데이터를 통한 웹사이트, 앱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총소요 비용의최대 75%, 연간 3000만원 한도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