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커뮤니케이션이 백화대학교와 자사 디지털 교육용 교구와 프로그램을 베트남에 최적화 연구 개발 및 교육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블루커뮤니케이션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동아시아 지역으로 SW교육 확산을 가속화한다.
백화대 내 다양한 학부와 학과, 연구실의 협력을 위해 백화대의 투자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법인인 BK펀드가 협력한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베트남 내에서 에듀테크 기술 개발과 교육 운영을 위한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 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하노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과 경진대회를 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초·중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과 대회 운영뿐 아니라, 베트남 우수 과학 인재인 백화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 기술과 콘텐츠를 익히고, 베트남 현지화에 필요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베트남 최고의 기술 과학 대학인 백화대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백화대의 전문 인력 및 하노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베트남 교육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팜 투안 히엡(Pham Tuan Hiep) BK 펀드 이사는 “한국에서 다양한 성과와 인증을 통해 검증받은 블루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 교육사업을 확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백화대의 우수 연구진뿐 아니라, 백화대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30여 개 주요 대학과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