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노진율)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카카오페이포인트와 HD안전페이포인트를 연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HD현대중공업은 29일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카카오페이포인트와 HD안전페이포인트 연동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제휴를 통해 통합HSE관리시스템(HiSEs)앱을 사용하는 HD현대중공업 및 협력회사 임직원은 지급받은 HD안전페이포인트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원하는 만큼 전환해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선업계에서 임직원의 복지를 위한 사내포인트를 간편결제 포인트로 연동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HD안전페이 서비스 활성화와 임직원 복지 향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임직원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활용한 새로운 결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B2B 사업 모델로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양사 협력이 더욱 많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카카오페이는 금융 소비자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