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신한EZ손해보험에 'EPA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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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EZ손해보험이 EBD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기존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코어 시스템을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나섰다.

EDB의 EPAS가 비용절감 효과와 강력한 글로벌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 등 독보적인 강점을 제공한다.

신한EZ손해보험은 EDB가 글로벌 포스트그레(Postgre)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해 포스트그레SQL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기능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12(EPAS)를 도입해, 투자 비용을 약 6개월만에 회수했다. 기존 1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신한EZ손해보험은 EPAS를 도입하여 오픈 소스 관리체계와 표준 운영가이드를 마련, IT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버 이중화와 복구 시점 목표(RPO), 복구 시간 목표(RTO) 기준에 맞춰 재해복구(DR), 이중화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해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의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라클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DB에 대한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해졌다.

신한EZ손해보험이 도입한 EPAS는 기존 오라클 DBMS와의 스키마 호환성이 90% 이상으로 이기종DB 호환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함께 사용하여 다운타임 없이 안정적으로 서버를 이전할 수 있었다.

기존 오라클 DBMS는 CPU 코어와 서버 대수를 기준으로 라이선스를 구매해 서버 확장이 어려웠으나 EPAS는 원하는 대로 DBMS를 추가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하게 실시간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졌다.

김수창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매니저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DBMS의 안정적인 이전은 물론, 향후 신규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체계를 갖춘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최종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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