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한국수출입은행과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영구자석과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구동계 사업에 약 7000억원 투자를 검토 중이다. 수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고, LS에코첨단소재를 통해 전기차(EV)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동모터에 사용되는 세각선(구리선) 사업도 확대 중이다.
수은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조성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수은의 지원은 신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