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복합쇼핑몰 교통 기반시설 신속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예타 관련 절차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일대 교통기반시설(인프라) 신속 확보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 광주 설립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는 AX 실증밸리 조성 등 10개 사업 국비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시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는 한편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등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등을 통해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본격적인 예산정국 시작을 앞두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서 중앙당에 광주시 인공지능 사업과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당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처럼 광주시, 정당, 시·구의회, 시민단체 등 지역 곳곳의 힘이 모아지면 광주발전의 큰 축적의 힘이 될 것이다”며 “AX 실증밸리 조성 등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