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으로 몸이 마비된 20대 여성의 사연 [숏폼]

Photo Image
출처=Dailymotion(@YahooUK)
돈 걱정으로 몸이 마비된 20대 여성의 사연

금전적 스트레스로 인해 걷거나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마비된 사연이 화제입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의 다니 쿠퍼라는 21세 여성인데요.

지난 4월, 다니는 어지럽고 사지가 떨리는 느낌과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응급실로 갔으나, 의료진은 생리 때문에 편두통이 악화한 것 같다며 진통제만 처방하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말할 수도 없을 만큼 심해졌습니다.

결국 여러 검사를 통해, 입원 한 달 만에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FND)'로 진단받았습니다. 의료진은 다니의 질환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죠.

다니는 “오랫동안 돈 문제로 걱정이 심했다. 생활비 위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깊은 우울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니는 일주일 만에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도 걷기 어렵고 몸 떨림 증상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이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