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센터, 10월 1일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이하 대구혁신센터)는 오는 10월 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이하 스타트업 OI 밋업)' 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행사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OI 밋업은 대구시와 대구혁신센터가 기업 간 협력과 실증에 기반한 성장을 촉진하고자 선도기업(대·중견·공기업 등)과 스타트업 간 비즈니즈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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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회 행사에서 27개 선도기업과 8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20건의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중 구체적인 후속 연계까지 이어진 파트너링이 16건에 달하는 등 OI 밋업을 통한 기업 발굴·매칭의 필요성이 증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개최한 2회차 밋업에 참여했던 5개 스타트업은 밋업 이후 대구시 실증(PoC) 지원사업에 선정, 최대 4000만원 상당의 실증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 기업들은 삼익THK, 삼보모터스, 대동, 삼성중공업, iM뱅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3회차 스타트업 OI 밋업은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연계 행사로 운영된다. 밋업 행사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의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인 경북대 창업지원단 및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구혁신센터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환경·소재, 핀테크, 모빌리티·로보틱스, IT·플랫폼 분야 15개 대·중견기업이 참가해 사업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선도기업은 KT, 세아메카닉스, 카카오모빌리티, 삼광, SK텔레콤, 호반건설 등이다.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원하는 전국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구 5대 신산업 분야(ABB,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경우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 중 선도기업의 리뷰를 거쳐 최종 매칭된 40개 내외 창업기업은 3회차 OI 밋업 행사에 참여해 일대일(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협업이 논의되는 유효 밋업의 경우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제안할 예정이다. 제3회 스타트업 OI 밋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OI 밋업 행사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미래를 향한 성장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을 희망하는 대·중견·공기업이 스타트업들과 함께 윈윈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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