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올해 첫 팁스 추천기업인 캔디옵틱스와 아이메디텍이 최종 팁스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 비용 등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의 11번째 선정기업인 캔디옵틱스는 광학 렌즈 설계부터 개발, 제조까지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산업용, 장비용 및 스마트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수 많은 응용 광학 렌즈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글로벌 광학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해외시장에 진출 할 예정이다.
12번째 선정기업인 아이메디텍은 나노섬유와 기능성 표면 제어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나노섬유를 활용한 창상피복재, 중재 의료기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분야 선진기업을 목표로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있어 팁스 프로그램은 중요한 한 축으로 11호, 12호 선정기업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 및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