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쿠어컴퍼니, 신한은행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

Photo Image
제공:메사쿠어컴퍼니

메사쿠어컴퍼니가 신한은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은 재외국민의 전자여권과 해외체류 정보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국내 통신사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신한 쏠(SOL)뱅크 앱을 통해 전자여권 기반으로 신원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고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 시 메사쿠어컴퍼니는 신한은행 쏠뱅크 앱 내 재외국민 본인확인을 위한 단계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메사쿠어컴퍼니의 협력기업인 시큐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자여권 소유 재외국민 신한인증서 발급 사업에 자사 연구소 인력들이 참여해 신원확인을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시큐센은 2022년 신한은행에 생체 분산관리 플랫폼(DocuTrust)을 메사쿠어컴퍼니의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공급했고 신한 쏠뱅크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안면인증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의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한 생체 인증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국내 통신사 휴대전화가 없어 해외에서 본인인증에 어려움을 겪어온 재외국민들이 신한인증서 발급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사의 검증된 기술 제공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사쿠어컴퍼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도 하에 진행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에 참여해 전자여권의 데이터를 활용한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증 △데이터 위변조 검증 △소유자 안면인증 등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