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그룹, '라벨라 아울렛' 인수… 금융 키즈 테마파크 '유니콘9 이천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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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9. 사진=타카그룹

타카그룹이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라벨라 아울렛을 단독 경매로 낙찰 받았다. 타카그룹은 해당 라벨라 아울렛을 경제금융교육을 중심으로 한 대형 키즈 테마파크 '유니콘9 이천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유니콘9 이천점은 경제금융 교육을 기반으로 'Money Savvy Generation Program'을 도입한다. 어린이들에게 저축, 소비, 기부, 투자 등 돈을 관리하는 기본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경제적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곳의 핵심은 자체 화폐 시스템인 'Uni(유니)'로, 해당 화폐는 유니콘9 키즈카페 내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Zone을 통해 Uni를 벌고, 이를 통해 필요한 것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경제적 가치와 소비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 인식기를 개발해 기존 시스템과 유니콘9의 Uni를 호환할 예정이다.

유니콘9 이천점은 어린이들을 위해 20만여권의 경제 교육서적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타카그룹은 금융 교육과 음악의 융합을 위해 어린이 25,000명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단원을 위한 음악캠프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