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학과 재학생 팀이 2024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2024')에서 각각 대학부 제작 대상과 대학부 기획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GIGDC202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게임 경진대회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 활성화 및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 팀이 제작한 GIGDC2024 대학부 제작 대상 수상작 'SPEAR'는 원형 맵을 회전시켜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고, 창을 이용해 적을 찌르거나 창에 꽂힌 적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SPEAR'는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에 출품됐고, GEEKS 2023 어워드에서 게임 부문 우수상, 2024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 팀이 기획한 GIGDC2024 대학부 기획 은상 수상작 '큐브 던전에서 살아남기'는 3D로 배치된 큐브를 회전하여 오브젝트를 얻고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필드 내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전략 게임이다.
조원장 입학처장은 “한아전에서는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게임 개발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