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행장 고병일)은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입출금 통장 '메디컬파트너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파트너통장'은 개업 의사 또는 개업 약사를 가입 대상(1인 1계좌)으로 한다. 매월 말 기준 이 통장에 의료보험급여(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의 현물급여)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존재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금리 혜택, 환율우대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우대서비스는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ATM) 현금출금 수수료 면제 △영업점 창구 타행송금 수수료 면제 △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입출금내역 자동통지(문자통지) 수수료 면제 △외국환 당발송금수수료 면제 및 당발송금환율(USD, EUR, JPY 限) 스프레드 50% 우대가 있다.
일별 최종잔액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일 기준 500만원 미만은 연 0.01%, 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경우 연 0.50%,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1.0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신규 의료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통해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