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맥은 2003년 창립 이래 공장 자동화, 풍력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간 산업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정보기술(IT) 및 ESS 분야에 집중 투자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서 ESS 및 배전반, 전기 자동제어반, 풍력 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인터맥의 ESS 솔루션은 에너지 저장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기설계 및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설계로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 모듈형 ESS솔루션, 하이브리드 ESS시스템 등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기설계 및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 소수력 발전사업도 진행중이다.
인터맥은 풍력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풍력 기자재 공급 및 유지 보수 사이트 등도 소개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도입으로 풍력 기자재 공급 및 유지 보수 시장의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에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스마트승강장의 에너지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 시스템까지 적용, 각 승강장마다 사용실정에 맞게 자동 관리하는 폐배터리 활용 스마트 승강장을 개발했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