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텔레콤은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최근 3년 동안 높은 성장률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이티텔레콤은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커넥티드 자동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교통·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2007년 V2X 원천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 WAVE-V2X 기반 6개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2018년 서울과 제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또 서울·판교·대구 자율주행테스트베드에 5G-V2X 장비를 공급하고, V2X 장비 국제인증협회인 미국 옴니에어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해 V2X 자율주행 산업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