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체인, 中 e스포츠 호텔과 손잡고 고성능 컴퓨팅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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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컴퓨팅 400대 온체인 작업 개시

딥브레인체인(DBC) 재단은 최근 고사양 컴퓨팅 400대를 온체인 하는 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e스포츠 호텔 체인인 'i-eSports Hotel'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해당 장비들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 및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DBC메인넷 온체인 후 'i-eSports Hotel'에 서비스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추가적으로 5,000대의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i-eSports Hotel' 그룹은 중국 전역에 약 2,000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이 중 200여 개가 e스포츠 호텔로 운영되고 있어 DBC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DBC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DBC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DBC는 미국의 e스포츠 호텔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BC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e스포츠와 같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DBC는 향후 글로벌 확장과 추가적인 온체인 작업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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