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강영진)은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일대에서 기초과학연구원 정선 예미랩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학생은 최첨단 연구 시설을 체험하고 특별강연을 청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암흑물질·중성미자 연구 등 기초과학 연구현장 견학, 소중호 IBS 지하실험연구단 책임기술원의 특별강연, 예미랩 지하실험실 투어가 각각 진행됐다.
강영진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이번 탐방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