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신한 커리어업'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 6기까지 총 523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신한 커리어업'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서 매영업일에 8시간씩 6주간 근무하면서 실제 기업이 제공한 프로젝트 등을 현직자와 함께 수행하고 동시에 디자인, 마케팅, 취업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교육생이 수료 이후 회사에 취업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40시간의 온보딩 교육도 제공하고 수료 이후 100만원의 취업 지원금도 지급한다.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최종 평가를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제공한다.
이번 6기는 홍보·마케팅과 UX·UI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50명 모집에 1480명이 지원해 29.6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기 교육생 중 87.5%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작년까지 연 2회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연 3회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