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오션앤하베스트, 해조류 신제품 개발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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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장(왼쪽)이 김미나 오션앤하베스트 대표와 '해조류를 주요 소재로 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산학협력단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센터장 이숙영)는 오션앤하베스트(대표 김미나)와 '해조류를 주요 소재로 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거대해조류인 미역, 다시마 조직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이용해 천연물을 친환경적 공법을 통해 표면으로 방출을 유도할 수 있다.

해양헬스케어센터는 해양수산부와 완도군, 전라남도가 지원해 2021년 4월에 전남 완도군 신지면에 설립했다. 완도군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헬스케어센터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은 조기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이노플럭스, 일화, 해산, 록바이오텍, 코비스, 그린티어, 대영 등의 해양수산기업에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

이숙영 조선대 해양헬스케어센터장은 “센터보유 기술들이 조기에 해양수산분야 스타트업에게 확산되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션앤하베스트는 친환경 원료인 해조류의 항산화 기능을 활용하여 이너뷰티 상품을 연구 및 개발하는 웰니스 스타트업 기업이다.

김미나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는 해조류 기반 제품의 상용화와 제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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