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A'등급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제2주기 2차년도(2023)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인센티브 50%(74억3500만원)를 받아 올해 총 146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이 목표다. 제2주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차 연도에 걸쳐 사업비를 배분하고 매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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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전경

계명대는 이번 평가에서 무학과 제도 확대를 통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전과 및 다전공 제도의 다양화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기초학력 강화 체계 구현, 교수-학생 Co-Education 교수학습체계 구축 등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은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한 비경계 교육과정 확산과 기초소양 강화를 위한 트라이앵글 리터러시(Triangle Literacy) 교육 체계화, 학생 주도형 학습환경 구축, Off-Campus Learning 확장,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