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7시 GIST 오룡관 303호에서 2024년 네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마이크로그리드 :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체'라는 주제로 김윤수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우리 주변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작은 지역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부 공학사 및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가상발전소 모델링, 에너지 최적 관리기술 개발, 전력망 해석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과학스쿨 하반기 강연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진행되며 행사 참여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연 참여 후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하반기 스탬프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까지 별도로 증정한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점차 늘어나는 전기 수요량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대규모 전기설비를 대체할 미래 과학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