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日 니치아 제치고 LED 백라이트 부문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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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3년 백라이트용 LED 시장 글로벌 순위. 〈자료 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글로벌 백라이트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를 인용해 2023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점유율 백라이트 시장 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 점유율을 차지, 일본 니치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LED 제품 및 광학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와이어와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확보, 글로벌 자동차 상위 10개 고객사의 100모델 이상에 채택됐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회사는 매년 매출 10%인 1000억원 가량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LED 분야에서 1만8000개 특허를 확보했다”며 “광반도체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초격차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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