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에서 '나주시 SW 미래채움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나주시와 함께 지역 내 SW교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해 나주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47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SW,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분야의 다양한 이론 및 실습(체험)교육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경연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실습 교육을 △나주특산물 특급배송 △나주 10선 시티투어 버스만들기 △나주 에너지밸리 프로젝트 등 지역을 주제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에는 코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