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는 6일 성남 한국잡월드 숙련기술체험관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잡월드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해 미래 세대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잡월드는 전시관, 체험장에서 발생하는 TV, 모니터 등 폐디스플레이기기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본체, 복사기 등 통신사무기기를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해 국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한국잡월드에서 연간 처리된 폐전기·전자제품 양을 정량적으로 환산해 △Scope3 온실가스 감축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사회·환경·지배구조(ESG) 성과로 제공하게 된다.
정덕기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꿈을 설계하는 한국잡월드와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꿈을 함께 바라보게 돼 기쁘다”며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가 끝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