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컨설팅 업체인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해 국방부의 '군 인사업무 분야 대형언어모델(LLM)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다.
다양한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연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됐으며, 육군 인사사령부가 주관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연구할 핵심과업은 △인사정책 수립 △육군 인사사령부 업무 △기록물 관리 및 기타 인사업무 수행간 거대언어모델 활용·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2022년 국방부와 계약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군 인사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게 목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형 AI를 도입,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