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는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로 하나은행 내부통제 시스템 확대구축 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아이사인플러스는 안면인증 솔루션과 연동해 인증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PC와 스마트폰 모두 안면인식과 모바일 인증을 통한 싱글사인온(SSO) 방식으로 운용된다.
아이사인플러스는 하나은행 등 제1금융권 5개 은행 및 저축은행의 전사적 내부통제 시스템에 등록됐다. 2 금융권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업권 금융사고 예방지침에 따라 여전업계도 도입 검토 중이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지난 5년 금융사고는 피해액 1조원을 넘기며 급증하는데 그중 80%가량이 내부직원 사고”라며 “고도의 인증보안 체계를 통해 신원이 불분명한 활동은 원천 차단해 어떤 위법 행위든 반드시 적발된다는 경각심을 확산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