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보좌심사관 수준 상표조사원을 검증하는 '상표정보검색사 전문가(TIS PRO)' 시험을 오는 8월 30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험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으로 열린다. TIS PRO는 특허청 상표심사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시험은 상표분야 선출원과 선등록상표, 표장의 사용실태, 지정상품 거래실태 등에 대한 조사 및 분류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한다. 관련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표정보 조사 고급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일 자격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시험이다. 응시 대상은 상표정보검색사 일반 자격취득자 및 상표정보 조사와 분석 경력 2년 이상인 자 등이다. 오는 8월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검정과목은 상표와 상품 분류제도의 이해 및 상표정보 조사실무(이론, 실기)다. 각 100점 만점에 1교시 과목은 60점 이상, 2교시 과목은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합격자는 특허청 상표조사원 자격요건을 취득한 것으로 인정된다.
협회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표정보검색사 전문가 수험 대비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부 사항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