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인 '2024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광명 테이크호텔 별관 아이리스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콘진에서 추진한 △크리에이터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1인 창작자 사업화 등에 참여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수혜자 14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였다.
이들은 창작자로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선배 크리에이터와 멘토링, 동료와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누적 100만 유튜버 '풍자'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로 막을 열었다. 이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유튜브 채널 유리소리TV(전현수), 코코보라(안하빈), 짧지식(최청하) 등 크리에이터 3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가 이어졌다.
분야별 멘토와 함께하는 그룹 네트워킹에서 멘토로는 유튜버 오땡큐(음악), 밀짱(개그) 등 분야별 멘토 8명이 참여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에 맞는 채널 운영 노하우를 교류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크리에이터 3000팀의 활동을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아랍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잔나코리아' 채널, 사회 실험 및 인터뷰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Jaykeeout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여러 유튜버를 배출했다.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과 시니어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단기과정'은 매월 선착순 모집하며, 관련 분야 인력 매칭 사업인 '사업화 지원'은 영상 제작 인력 풀(pool)을 올해 11월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