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소프트웨어(SW) 전문 개발 업체 '나인폴더스'의 최대 주주가 됐다.
7월 현재 지란지교소프트가 확보한 나인폴더스 지분은 54%다. 올 하반기에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나인폴더스는 2013년에 설립된 SW 개발 업체로 이메일, 연락처, 일정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을 주로 개발해 왔다. 특히 이메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자사 올인원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에 나인폴더스의 메일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에게 더욱 완벽하고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메신저, 협업문서에 이어 나인폴더스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이메일까지 확보해 올인원 협업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이메일 솔루션 제공으로 업무 효율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