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준공 D-100, 연내 여객 1억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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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정부가 오는 10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 건설,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신설, 제2여객터미널(T2) 확장을 포함한 4단계 사업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량은 국제선 기준 1억600만명으로 기존 보다 2900만명 늘어나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 공항 인프라를 확보한다.

지난 달 말 기준 4단계 사업 공정률은 97%로 제 4활주로는 지난 2021년 건설을 완료해 운영 중이고 T2확장사업의 경우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설 운영을 준비 중이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CIQ 기관, 항공사, 조업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운영 설비 및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관숙화 훈련, 운영준비 평가 등을 거쳐 연내 새로운 제2여객터미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4단계 사업 운영준비 점검회의에서 “관계기관이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새단장한 제2여객터미널을 국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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