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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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센터가 300억원 규모 '2024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 선정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2008년부터 각 부서가 개별 추진하는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 노후장비 교체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데이터센터가 효율적으로 재설계.통합 구축하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매년 절감하고 있다.

올해는 총 418식(하드웨어 277식, 시스템소프트웨어 141식)으로 25개 부서 30개 사업의 신규 업무시스템 구축과 24개 부서 노후장비 교체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정보보안 장비 등 '정보자원'을 연말까지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자원 활용도와 장애대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요 정보시스템 4종에 대한 데이터센터 서초와 상암 센터 간 클라우드 기반 원격이중화(재해복구시스템(DR)) 확대 구축을 추진해 재난.재해 상황에 더 높은 수준으로 대비한다.

올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해방지, 제설, 세무, 민원 업무 등 4종의 중요시스템의 원격이중화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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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원격이중화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방화벽, 망연계, 디도스(DDoS) 방어 등 장비를 보강해 정보보안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로 정보자원 활용도와 장애 대응력을 높임은 물론 중요 서비스의 연속적 제공을 통해 재난, 재해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전.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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