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2024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회장, 최수미 세종대 교수)가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소노벨 경주에서 'Generative Imagination'을 주제로 여름학교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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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2024 학술대회

여름학교(위원장: 한다성 한동대 교수, 송오영 세종대 교수) 연사로는 김승룡 고려대 교수, 박재식 서울대 교수,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고, 학술대회(조직위원장 : 박진호 숭실대 교수/최명걸 가톨릭대 교수, 프로그램위원장 : 이성희 KAIST 교수/장윤 세종대 교수)는 4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강연으로 오승우 CLO founder 박사의 '2024 Oscar Scientific & Technical Awards 수상 기념'과 남주한 KAIST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음악창작과 연주', 최승문 POSTECH 교수의 '햅틱 효과 저작'이 있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소개하는 세션이 신설되어 총 16편 논문이 발표됐다. 논문 세션에서는 총 41편 구두 논문과 총 36편 포스터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산업체 및 대학 전시가 진행되어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특별 세션에서는 이준우 IITP PM이 메타버스/방송·디지털미디어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관해 설명했고, 김동호 숭실대 교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관련된 대학 ICT 연구센터(ITRC) 소개로 최수미 세종대 교수의 초실감 XR 연구센터 성과 발표와 김영준 이화여대 교수의 Simulated Reality 연구센터 성과 소개가 있었다.

이외에도 학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여 해오신 윤경현 중앙대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했고, 창해신진연구자상, 석사논문상, 오스템 논문상, CLO 논문상 등 시상이 있었다.

최수미 학회장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라며 “컴퓨터그래픽스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임기 동안 다양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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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패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윤경현 중앙대 교수, 최수미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장 .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